유럽 5대 리그 한눈에 비교
유럽축구에서 '5대 리그'라고 하면 잉글랜드·스페인·독일·이탈리아·프랑스의 1부 리그를 말합니다. 다섯 리그는 비슷해 보이지만 팀 수, 강등 방식, 경기 스타일이 조금씩 다릅니다.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.
숫자로 보는 5대 리그
| 리그 | 나라 | 팀 수 | 팀당 경기 | 강등 | 2부 리그 | 국내 컵 대회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프리미어리그 | 잉글랜드 | 20 | 38 | 3팀 | 챔피언십 | FA컵, 리그컵(카라바오컵) |
| 라리가 | 스페인 | 20 | 38 | 3팀 | 세군다 디비시온 | 코파 델 레이(국왕컵) |
| 분데스리가 | 독일 | 18 | 34 | 2팀 + 승강 PO | 2. 분데스리가 | DFB-포칼 |
| 세리에 A | 이탈리아 | 20 | 38 | 3팀 | 세리에 B | 코파 이탈리아 |
| 리그 1 | 프랑스 | 18 | 34 | 2팀 + 승강 PO | 리그 2 | 쿠프 드 프랑스 |
다섯 리그 모두 대체로 8월에 시작해 이듬해 5월에 끝나고, 서로 홈과 원정에서 한 번씩 맞붙습니다. 팀 수가 18개인 분데스리가와 리그 1은 시즌 경기 수가 34경기로 적고, 16위 팀이 2부 리그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는 점이 다릅니다.
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왜 리그마다 다를까
나라별로 몇 팀이 유럽대항전에 나갈지는 UEFA 국가 계수 순위로 정합니다. 최근 5시즌 동안 그 나라 클럽들이 유럽대항전에서 거둔 성적을 점수로 매긴 것입니다. 순위가 높은 나라일수록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많습니다. 5대 리그는 오랫동안 이 순위의 최상위권을 지켜 왔고, 보통 리그 4위 안에 들면 챔피언스리그에 나갑니다. 여기에 그 시즌 성적이 좋은 두 나라는 한 장을 더 받습니다.
리그별로 알아 두면 좋은 점
프리미어리그 — 가장 많이 보는 리그
중계권 수입이 가장 많아 중하위권 팀도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고, 그만큼 이변이 잦습니다. 다른 리그가 쉬는 크리스마스 무렵에도 '박싱데이'(12월 26일) 경기를 비롯해 일정이 빽빽하게 이어집니다.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을 먼저 봅니다.
라리가 — 기술과 점유율
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가 오래 이어졌고, 짧은 패스로 공을 오래 가지는 축구가 특징입니다. 승점이 같으면 맞대결 성적을 먼저 따집니다.
분데스리가 — 팬의 리그
회원이 구단 지분의 과반을 가져야 한다는 '50+1 규정' 덕분에 팬의 목소리가 크고, 경기장마다 관중이 가득 찹니다. 겨울 휴식기가 길고, 빠른 역습과 압박이 두드러집니다.
세리에 A — 전술의 리그
조직적인 수비와 감독들의 전술 싸움이 볼거리입니다. 일요일 점심부터 밤까지 경기가 고르게 나뉘어 있어 한국에서 저녁 시간에 볼 수 있는 경기가 비교적 많습니다. 승점이 같으면 맞대결 성적을 먼저 봅니다.
리그 1 — 유망주의 무대
파리 생제르맹이 우승을 독차지하는 시즌이 많지만, 젊은 선수들이 일찍부터 주전으로 뛰며 성장하는 리그입니다. 리그 1에서 이름을 알린 뒤 다른 빅리그로 옮기는 선수가 많아, 미래의 스타를 먼저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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